실내 풋살장 망하고 스크린골프장 도전!

2023. 6. 19. 14:39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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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물론 주업은 따로 있지만. 언제든 전향할수 있는 다른일을 찾고싶었다

그리고 추가로 수익을 만들수 있는일을 찾고 싶었다.

 

코인 붐이 일어나고 한방생각으로 잡주만 쫓아가고 결국 몇천을 날려보고  생각했다.

나도 즐기면서 직원들도 사용하고 수익도 만들고 원금회수도 가능한데 사람이 없어도 되는거

 

풋살장! 실내 풋살장!

예약이 너무 어렵다 공을 차고 싶은데 풋살장 예약이 꽉차서 예약할수가 없다 

그래? 이거다~ 

 

그래서 20년 2월 실내 풋살장을 오픈했다

 

주변 지역으로 실내풋살장 견학을 다녀보며 계획을 세웠다.

 

첫번째로

실내 풋살장으로 사용가능한 창고/건물/옥상을 찾는 일이였다.

건물은 풋살 할정도의 크기를 찾기도 어렵지만 찾아도 월세및 인테리어 시끄러움 등 고려해야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 패스!

옥상은 구장 들어가기전 밑공사 조차도 어렵고. 풋살장 할만한 옥상규모는 옥상 이용에 관련 상담하는거 조차도 힘들다.

신축건물 만들때 예상하고 들어가는게 제일 좋다고하는데. 패스!

 

결국 창고형으로 찾기로 했다.

위치가 좋으면 세가 비싸고 주차장이 없고....보통 주변환경이 너무 안좋다.

어쩔수 없다 그래도 확실히 마음 가는 곳이 나올때 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한번 손대면 중간에 멈추기 어려운 종목이다 보니 신중한게 결정 해야 되기에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것도 운이다 생각하고 안되면 안하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기다렸다.

 

마침 이런 장소를 찾았다.

2개동의 창고, 주변은 산, 주차장 넓고 위험요소 없는 장소

위치가 조금 애매 하지만 다른 풋살장도 다 차타고 다니니 큰문제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 (완전 외진곳 아님)

 

이곳을 어떻게 운영할것인가?

마침 아는동생중 선수출신이 있다.

이야기하고 같이 진행하기로 헀다 

모든공사가 끝나면 이후 그동생이 운영하기로 결정!

(유아 청소년 성인클럽까지 진행계획)

 

계약하고 공사가 들어갔다

큰동은 120평 정도 작은동은 80평 정도 2개동으로 공사을 시작했다.

 

작은구장은 기존에 사무실이였고 큰구장은 창고였다.

 

축구에있어 제일 중요한건 잔디인데 

그물 골대 등...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견적요청하면 상담진행(몇군데 알아보고 결정)

잔디는 큰구장에는 최고급 스포츠잔디 55미리, 규사, 고무칩

            작은구장은 스포츠35미리, 규사만 하기로 했으나  큰구장 고무칩이 남으면  큰구장에서 옮겨 사용하는걸로 진행

 

큰구장은 완성한 모습입니다.

55미리 잔디라 깊었는데 모래와고무팁으로 채우니 예쁘게 모양이 나오네요~

 

작은구장 완성 모습입니다.
작은구장은 벽치기 스타일로 클럽운영시 활용하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풋살장 계약후 일단 잔디 그물외 외벽정리 천정정리 전기정리 등 진행하고

추가로 물품보관창고(컨테이너)에 각종 대여물품 에어컨 선풍기등 직접 신경 써야 되는 일이 너무 많았다.

 

예상 금액의 2배 이상 들어간것 같다ㅜㅜ 다른 일도 못하고 준비한것 같다.

 

아내에게 욕을 너무 먹었다...

준비하는동안 이쪽에만 매달려있었다.

비용이 처음 생각한 비용보다 너무 많이 나왔다. 섬세하게 알아보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다.

(생각은 뭐 할거 있나?  식당이나 다른 업종에 비해 별 고민할게 없다고 생각했다.)

 

완료하고 광고하고 시작을 했는데.. 코로나로 운용하는데 차질이 생겨 버렸다.

이건 예상 못했다.ㅜㅜ

(같은풋살장이라도 실내 와 실외가 운용제한이 틀렸다..)

헬스장 같은곳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메스컴타고 방송타고 하면서 지원은 좀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풋살장같은 체육시설은 일반사업자들 받는 기존지원 외 없었다.

 

오픈과 동시에 추질할려고 했던 모든계획은 모두 정지 상태 ㅜㅜ

 

이런 코인보다 맘이 힘들다....

 

결과적으로 풋살장은 무인으로 견디고 있는데 다른지역으로 이사을 가야되는 사항이 생겨

그냥 준다생각하고 최소의 시설비만 받고 포기했다. 

지금 풋살장을 안한지 1년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축구에 축, 풋살에 풋자도 못꺼낸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있다.

 

주변에 풋살장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있다. 그래서 많이물어보는데 절대 반대라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 찾고 고민했다 할수있는게 뭐있을지....

 

그리고 결정한게 스크린 골프장! 생각은 해봤지만 내가 접근할수있는 업종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마침 우리에게 필요한 건물이 나왔다(위치,주차장, 현재 자영업중인 매장 입점가능, 집도 있고, 추가 적인 상가도 있는)

고민 끝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입점되어있던 스크린골프장이 나간다고 한다....

 

전주인이 우리에게 말을 안해줬다..ㅜㅜ

 

비여있는 자리 가족들과 애기하고 우리도 스크린골프장 하고싶다는 생각은 해봤으니 우리가 하자!

전부 ㅇㅋ~~ 

 

 

공사시작~

 

 

 

그렇게 스크린골프장을 도전하게 되었고 아직 6개월차 초보지만 별이상없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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