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터키) 여행 4일차 렌트카 여행 "키메라"(꺼지지않는불꽃)

오늘 아침 여유부리다 키메라로 출발~~
꺼지지 않는 불, 키메라의 전설적인 동물로 유명한곳~
 
키메라 가지전에 올림푸스 산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키메라 일정에 이동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늦게 출발했어요ㅜㅜ
산(꺼지지않는불)을 보려면 숙소에 들렸다 가야되는데 시간이 늦어 올림푸스 산은 그냥 패스~

거리는 320km 시간은 5시간50분 (거리에 비해 많이 나오는 이유는 꼬부랑길)
경험을 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그래도 그땐 밤이였고 오늘은 아침이니~~기분 좋게 출발~~

사진으로  표현이 잘안되지만 꼬부랑 길에 도로포장 공사 중인데 포장 된곳은 그나마 다행이고 
포장이 안된곳은  도로도 좁은데 낭떨어지가 많아 빠르게 갈수가 없어요~
한국처럼 공사중일때 안내 표지판이 잘되어 있지도 않아 길을 잘못 들기도 했어요~
 
차 세울곳도 없이 계속 이동했다. 그렇게 가다 조그만한 마을에 들려 마트?(한국의 동네슈퍼)을 들려 군것질 사고 이동~

위 사진 안보이지만 슈미트(터키 국민빵) 해바라기씨 등 구매 비용 190리라
 
폐티예에서 키메라까지 운전에 구경도하고 재미는 있는데 힘들었던 코스이다.
이라고 생각될 때쯤 산 중턱 자연 친화적 휴게소가 갑자기 나온다
(표지판이 없고 차들이 많이 있어 뭐야! 무작정 핸들 돌렸다.)

산길에 있는 곳이라 플라스틱 의자에 먹을거라곤 군 옥수수 과일 약수 그 외 없다
그래도 사람은 많이 있다 산을 달리다 힘들어 쉬다가려는거 같다~
안쪽으로 조그마한 폭포가 있어서 그런지 시원하고 약간 장날 느낌이라 재미있고 기분도 너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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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 ECO 생수 500ml, 60개

 
쉬었다 바로 숙소까지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에어비엔비로 숙소 예약했다
숙소 이름은 "Villa Brother's Kemer"
여기는 시간상 수영장 이용은 안했지만 시설이 깔끔했다
여기도 방2 화장실2 
 
간단히 짐을풀고 산에올라갈 준비을 하고 빨리 나왔다 해지기 전에 올라가야되고 밥도 먹어야되 시간이 없었다.
근처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목적지 Mount Chimaera 꺼지지 않는 불 로 출발했어요~
 
거리는 중간 편의점 포함 35km 정도
올라가기전 편의점을 간 이유는 마쉬멜로우와 소세지 꼬치를 꼭 사가지고 가야되요~

주차장은아주 넓고
Mount Chimaera 입구 매표소는 따로 없는데 저 사람이 입장료를 받아요~인당 20리라
뭔가 당하는 느낌인데 다른 사람들도 돈을 내는것을 보고 입장료 지불했어요
 
꺼지지 않는 불까지 천천히 올라가면 40~50분 가파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아요 길이 미끄러워요~

계단이 조금 있는데 괜찮아요 그래도 신발은 운동화를 신는게 좋아요 (슬리퍼,구두정도는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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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남성 여성 트레킹화 등산화 다이얼 운동화 워킹화 러닝화 신발 23년형 . 알파 트렉 II 3

 
돌에 거리가 표시되어 있는데 쓰레기통에 산 높이 장난을 많이 친다고 해요. (쓰레기통 숫자는 믿으면 안 됨)

이런 느낌~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이곳저곳에 불이 나오고 있어요~
이것이 마쉬멜로우와 소세지가 필요한 이유예요~
 
조금 여유 있게 사서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으면 분위기가 좋아져요 (쳐다보고 있어서 안줄수가 없다. ㅎㅎ)
저희는 봉지로 사니 너무 많아서 나눠주고도 남았어요~
맛은 그냥 다 아는 맛인데 구울때 조금 힘들어요~
 
불을 바위 구멍 난 곳에 옮기면 또 붙어요.. 가스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너무 어두워져서 내려가는데  백패킹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요~
불도 있고 돌 들이 따뜻한 느낌이 있어요~
저 불을 이용해서 음식도 해먹고 바닥도 따뜻하니 찜질하는것 같고~ 진짜 좋을것 같아요~
 
다시 숙소 들어가기전에 아쉽움도 있고 업무 처리할겸 바람도 쐴 겸 찾아보니
숙소 근처 바다에 스타벅스있어 그쪽으로 이동했어요~
Ambassador beach 스타벅스 터키 스타벅스가 저렴하다고 들었지만 와보니 진짜 저렴했어요~
터키 와서 처음 스타벅스 왔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라떼 케익 해서 185리라
 
와이파이 사용하려는데 터키 전화번호가 있어야 된다고 해요.ㅜㅜ
데이터 사용 가능하니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휴대폰 핫스팟은 너무 느려 와이파이 쓰는데 좋은데 결국 업무는 못보고
커피 맛있게 먹고 바다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왔어요~

지금까지 숙소 와이파이 한번에 연결 된적이 없어요 (우리만 그런지ㅜㅜ )
무조건 전원을 한번 껐다 켜야 되고. 선도 연결 된게 없고 전체 또는 하나씩 꼭 빠져있어요~
제일 애매했던게 와이파이에 중요한 WAN 연결인데 그 선이 와이파이 기계 쪽에는 연결 되어있는데
반대쪽이 엉뚱한데 연결되어있어요. 이런걸 잘모르분들은 조금 난감할수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저희 전에 왔었던 분들의 장난이거나 손님이 나가면 청소하다 실수로?
일부러 이렇게 해 놓을리가 없다..

키메라 너무 좋다 동네가 한적하고 깔끔하고 바다도 주변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다.
식당 시장 주택가 등이 구분이 잘되어 있다. 조금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는 한국사람보다 다른 외국사람들이 휴가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장기간 여행을 한다면 키메라는 꼭 다시 오고 싶다 키메라만 최소 일주일 이상 (10년뒤 ㅎㅎ)
 
이런 아쉽움들이 여행의 즐거움이고 또한 이렇게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게 된 이유예요~
다시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 즐거운 여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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