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9. 11:00ㆍtravel
오늘은 구시가지 박물관 쪽으로 보러 갈 예정이예요~
숙소 앞에 버스가 있는데 오전에 3번만 운행하는 것 같아요~ 제일 늦은 시간이 9시 정도 (출근시간에만 운행하는 것 같음)
버스를 타면 제일 편하게 구시가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숙소 앞에 트램 없고 페리는 걸어서 약15분 정도 걸어가야 됨)
구글에서 시간 확인하고 혹시 버스가 빨리 올 수도 있으니 20분 정도 미리 나가 있기로 함
(구글과 버스 시간 절대 안 맞음 주의)
버스 정류소 팻말이 1번 2번 3번에 다있어요ㅜㅜ(숙소 밑에 비자 여권사무소 때문에 항시 경찰이 대기하는 것 같음)
경찰에게 물어보니 1번에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정류소 버스 차량번호도 없음)
혹시 몰라 3번까지 걸어갔는데 2번에 2명이 버스 기다리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할까 하다 부모님은 2번과 3번 사이에 있도록 하고 나는 부모님이 보이는 1번과 2번 사이에 대기했어요~..ㅎㅎ
첩보영화 찍는 줄~~~
버스가 2번으로 예정 시간보다 10분이 지나 도착했어요~. 다행이다 3번 아니라서...
이렇게 에미뇌뉘로 도착~
걸어서 오늘은 좌측으로 (지금까지 우측 바자르 쪽으로)
9년 전에 왔던 호텔(술탄니아호텔) 주변 길 등을 얘기하면서 일단 블루모스크쪽으로 이동했어요~
모스크 주변 공원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다
술탄 아흐메트 광장 기둥을 지나쳐 이브라힘 파샤 궁전 (터키 미술 박물관 Museum of turkish and lslamic art)
먼저 들어갔어요~
우리 티켓 필요 없이 뮤지엄패스로 통과 가방 검사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듯 카드를 찍거나 관리인이 카드를 받아서 해줘요
볼만하네요~ 카드를 샀지만 들어갈 땐 무료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인가? 볼만하고 재미있있네요~ㅎㅎ
터키에는 길거리에 이런 개들이 많아요 정부에서 관리하는데 신기한 건 하나같이 힘이 없어요
특히 심한 곳이 아시아 지구 카디쿄이 선착장 주변은 정말 힘이 없고 숨만 쉴 정도예요
그 외 지역별로 조금 틀린데 안탈리아 쪽이 제일 활발하고 움직임도 많고
셀축(셀추크) 에페소 쪽은 먹을 것을 달라는 듯 잘 따르고 쫓아와요~ 그 외 그냥 누워있어요~
박물관 앞으로 나오면 이런 거 탑이 있어요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 / 콘스탄티 오밸이 나와요~
터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이집트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동하면서 밑부분이 깨지면서 잘려나갔다고 해요~
(기원전 1400년 전)
사람들이 많아요 이쪽으로는 단체관광객도 엄청 많고 물론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있어요~
이곳을 지나쳐 블루 모스크 건너 모자이크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요~
이 경로를 통해 모자이크 박물관으로 이동하는데 모자이크 박물관 옆으로 ARASTA BAZAAR
조금 한 바자르가 있어요~ 야외에 있고 골목이어서 그늘이고 야외라 공기가 탁하지 않아요.
바자르 안쪽으로 구경하다 중간쯤 모자이크 박물관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팻말이 잘 되어있어요~
ARASTA BAZAAR
모자이크 박물관 이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내가 박물관을 좋아하는지 이제 알았네요~ㅎㅎㅎ
박물관에서 바자르를 지나 블루모스크 정문 공원으로 가는 길에 조금 늦었지만 점심으로 Elif Cafe에서 쉬고
밥도 먹고 차도 한잔하기로 했어요. 결재280리라
여긴 고양이들이 밥 달라고 쳐다보고 건들기까지 해요~
터키에도 한국처럼 전동킥보드 대여가 엄청 많아요
우리도 하나씩 타고 다니자 했는데 부모님이 못 탈 것 같다고 못 빌려서 탔지만 아니었으면 계속 타고 다녔을 것 같아요.
숙소에서 이동할 때도 아시아 쪽 넘어가는 거 아니면 딱인 거 같은데....
친구나 연인끼리 여행 오면 무조건 추천!
다들 아시겠지만 블루모스크랑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사용하는 단어라고 들었어요~)
여기서 사진 찍고 앉아 구경하고 쉬다 오늘은 마트 갔다 숙소로 일찍 들어가기로 했어요.
갈 때도 버스를 타고 갈려구요~
버스 종점 같은 곳인데 엄청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곳예요
여기 버스정류소 카르트 충전기가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다른 곳에서 충전을 미리하고 오세요~
(우리도 버스 탔다가 충전 금액이 부족한걸알고 급하게 갔는데 충전 기기가 고장으로 그냥 내려야했음)
우리는 EM1 버스를 타고 5정류소만 가면 되요
버스내부모습
사람이 꽉 차면 신기한 광경이 하나 나오는데 뒤에 있는 사람이 환승을 원할 때 카르트를 앞쪽 사람에게 주면
알아서 전달하고 카르트를 운전기사 옆 까지 전달되고 카르트를 찍고 다시 주인에게 와요
(눈이 마주치면 전달인데 아내는 버스 탈 때마다 전달해 준 거 같아요)
전달할때 다음 사람들이 안받으면 곤란해요~
숙소 가는 길에 술 마트가 있는데 소주가 없어 보드카와 맥주를 샀어요~ 결재 460리라
터키는 술이 다른 거에 비해 비싼 편이예요.
터키는 식당에서 술을 안 파는 곳이 많아요 술과 같이 하려면 메뉴를 잘 보고 들어가야 되요~
마트에서도 안 파는 곳이 있고 또는 맥주만 파는 곳이 있음.
술만 판매하는 술 편의점 같은 곳이 많아요~
숙소 맞은편에 마트가 있어 장보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사진에 빨간 줄이 식당가 미용실 철물점 등 3층 정도 건물들이 쭉 있는 우리나라 어느 동네 골목 느낌이예요~
이쪽에 와서 밥 한 끼 하고 싶어지네요~
Bim 마트 위로 탁심인데 오르막길 이예요~(완전오르막)
밤에 지나올때 조금 무서운 동네처럼 느껴졌는데 낮에는 너무 친숙한 느낌의 동네네요.
Bim 마트 꽤 큰 규모였어요. 장을 보고 숙소로 이동~~
이스탄불 숙소 복도와 거실
보통 여행은 밖에서 거의 100프로 먹었는데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선택하니 집에서 한끼는 해먹고 싶은 생각이 생기네요.
부모님이 계시니 먹는거 같아요~ 아니면 귀찮아서 잘안해먹죠~
현지 음식과 한식을 적절히 잘 먹고 여행 다니는 것 같아요. 이번 여행 동안 한식당을 갈 필요가 없어요
터키에서 제일 무서운게 어린아이들이였어요~
탁심에서 숙소로 내려오는 길(현지 동네 숙소 맞은편 마트쪽 길)에 초 중? 정도 되는 애들이 몇 명이 몰려 놀고 있는데
지나가니 어디서 왔냐 돈 달라고 툭툭 건드리네요~ 처음엔 장난이겠지 했는데 느낌이 너무 안좋아요~
밤에 탁심거리 , 탁심광장등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양 사이드로 벗어날 땐 주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