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1. 11:00ㆍtravel
부모님 엘베다 현지 투어 가시는 날! 서둘러 나가야되요~
돌마바흐체 궁전이 모임 장소인데 부모님만 보낼 수가 없어서
숙소에서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가려면 택시밖에 없어 같이 나가기로 했어요~
택시를 잡았는데 비용을 물어보니 100리라 라고하네요 이전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탔어요~
이전에 돌마바흐체 쪽에서 밤에 숙소로 올일 있었는데 200리라 달라고 했고
더 가까운 지하철역 갈때도 120리라 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때 비하면 너무 저렴했어요~
택시 이동 경로예요. 거리는 6km 시간은 약10분 100리라
가운데로 바로 가면 되는데 왜 돌아갈까 싶었는데 탁심을 뚫어야 되기 때문에 복잡하고 차가 막혀서 그런 거 같아요~
좌)9년전 시계탑 / 우)현재 시계탑
돌마바흐체 궁전 앞 시계탑 모임 장소예요~ 늦지 않게 도착했는데 벌써 몇분 계시네요~
잘 다니시겠지 점심은 잘 드실라나? 걱정도 있지만 부모님도 좋아하고 우리도 좋네요..ㅎㅎ
간단히 인사만 하고 우리는 일단 구시가지로 이동했어요~
9년전 사진이 아직 몇 장 남아있어 올려봐요~
이번에 우리는 돌마바흐체 궁전을 안들어가기 때문에 변한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실내 사진 금지여서 실내 사진은 없어요~
돌마바흐체 궁전은 뮤지엄 패스로 안되고 별도 입장료 끊고 입장~
우린 다녀왔던 곳이고 현지 투어가 돌마바흐체 궁전을 보고 구시가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우린 먼저 구시가지로 넘어가 우리만의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시간이 빨라 다른데 가는 것보다 사람이 많아서 늦으면 가기 힘든 곳
블루모스크/아야소피아 쪽으로 일단 가기로 했어요 사람 없으면 들어가고 아님 톱카프 궁전으로 가자!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조금만 나오면 트램 정류소가 있어요~
술탄아흐메트모스크까지 이동~~
블루모스크는 가봤는데 아야소피아가 9년전 공사 중이라 못들어갔었어요~
그래서 아야소피아로 이동했는데 와~~줄이 너무 길어 끝이 없어요~
가지 말자 깔끔하게 포기하고 톱카프 궁전으로 갔어요~
9년전 사진인데 이때 눈이 와서 그런지 광장에도 사람이 없었는데...
톱카프도 사람이 조금 있는데 입장료 구매하는 곳에 몰려있고 들어가는 사람은 아직 많이 없네요
우린 뮤지엄 패스로 빨리 들어갔어요~
톱카프 안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 있는데 어디로 갔는지 길을 못 찾다 한 바퀴 돌고 찾았네요~
길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다른 거 본다고....
톱카프 궁전에서 바라본 해변
해변을 볼 수 있는 곳에는 이런 방? 건물이 몇 개 있는데 분위기 스타일은 비슷해요~
이렇게 돌다 보면 하램이라는 곳도 있어요
하램이 어떤 곳인지 알고 보면 조금 더 재미있는 곳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들은 들어가지 못하는 곳 많은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요)
이곳의 느낌은 또 다른 작은도시? 다른궁전 ? 방, 목욕탕, 교육장?, 화려한 연회장 같은곳도 있어요
그리고 하램안쪽은 골목으로 약간 미로같이 되어있어요~
이곳은 입장료가 별도인데 뮤지엄패스가 있으면 이곳도 입장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이집션바자르도 가야 되기 때문에 가는 길에 괜찮은곳 있으면 먹기로 했어요
이집션 바자르 가기전 식당거리가 있어요~
메뉴를 보면 들어가다 Kasap Osman 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스테이크가 있네요~
맛있어요~ 가격도 괜찮고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생각해 놓은 곳이 있어 갈려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괜찮네요~
이후에 구시가지 와서 밥 먹을 때 이쪽에 한 번 더 와야지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2명 스테이크, 치킨, 또한가지는 이름을 모르겠어요~ㅜㅜ 총313리라
이번에 찾아온 곳은 한국 관광객에 유명한 31번 아저씨 이집션 31번 매장
가격표에 이런 것도 있어요 한국인은 얼마~
한국인이면 더 싸게 준다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인 손님도 있어요~
여기 로쿰은 이전에 샤프란볼루에서 사온거랑 틀혀요 앙코가 들어있는 스타일이고 맛있는데 더 달아요~
그런데 맛보라고 계속 줘요~ 2개이상 먹으니 안 줘도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카이막로쿰? 이라고 했는데 맛은 이게 맛있어요. 그리고 선물로 줘도 괜찮겠다.
우리는 로쿰 과 장미수, 장미오일 등 사니깐 서비스를 계속 넣어줘요~
코리아 모자 쓴 분이 챙기는데 기분에 따라 챙겨주는게 틀린 것 같아요~
여기서 우리쓸거 선물할거 등 총1975리라
이스탄불이 마지막 여행지라 장미수, 장미오일 사지만 카파도키아 있을때 사거나 장미마을을 방문했어야 된다고 하네요~
앞전에 카파도키아 편에서도 말했지만 농도? 가 틀리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가 농도가 제일 낮아요~
그러니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고 해요~ 그때 샀어야 되는데...
두 손 가득 들고 다음으로 밥도 먹고 쇼핑도 했으니 카페를 가려고 해요~ 목적은 물담배!
혹시나 해서 31번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가르쳐주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까 바자르 입구 쪽에 카페를 많이 봤는데 일단 그쪽으로 가서 찾아보기로~
(터키 내 어지간한 곳은 물 담배가 다 있어요~)
그런데 우린 언닝 밑에 야외테이블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구시가기 ptt 앞에 HuQQabaz라는 카페로 도착! 지나가는데 손님들이 물담배를 다하고 있는 걸 보고 들어감
원래 조금 안쪽에 있는 가게인데 확장을 한 것 같아요~ 지도상에는 가게가 위쪽에 있는 거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동그라미 친 곳까지 같은 카페예요~
둘러보니 많은분들이 테이블당 물담배 하나씩 다 있는거 같네요~
물담배 기기 종류와 맛 종류가 너무 많아 제일 맛있는 걸로 추천받았어요~
그래서 맛이랑 기기가 뭔지 몰라요~
기기 위에 숯을 각설탕 사이즈 정도 되는게 4개정도 들어가는거 같고 일반 담배는 아니고
우리나라 액상 전자담배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전자담배보다 향이나 맛도 괜찮고 더 부드럽다는 느낌!
한번 숯을 넣으면 약40분? 1시간? 정도 되는거 같네요~
점점 흡입량이 떨어져 추가해서 한 번 더 했어요~
옆에는 가족인데 장기, 바둑 같은 걸 하면서 아버지가 먼저 하고 추가해서 아들이 하네요~
터키담배 문화는 정말 대단하다~
이후 부모님 투어 끝나길 기다리면 사르케지역과 사르케지공원으로 가서 구경하고 앉아 있었어요~
(31번 매장에서 샀던 물건들이 무거워서 어딜 갈수가 없음.)
이때는 우리도 힘들어 사진이 없어요..ㅜㅜ
투어는 이집션바자르를 마지막으로 서로 인사 나누고 헤어지고 부모님을 만났어요~
어디 가기 애매한 시간에 버스 정류소도 가까워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고
지금까지 항상 탔던 버스 정류소로 갔어요~
버스를 타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버스 기다리는 줄이 2줄이 있었어요~ 우린 짧은 쪽에 서있는데 버스가 우리 쪽으로 먼저 오네요~
그러니 길게 있던 줄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면서 엉망이 되다보니 서로 타려는 상황이 되었고
버스를 타고 기사와 손님들이 말싸움을하네요~ 우리 내리기 전까지~~
그러던 중 또 버스 승객 중에 한명이 쓰려졌어요~ 사람들이 다 내려 조치를 하는데 똑같은 버스가 또 오네요~
텅텅 비었어요~
그냥 조금 천천히 탈걸~
부모님께 투어 좋았는지 물어보니 너무 좋았다고 해요 설명도 잘해주었다고 하네요
한국어 가이드 되는게 엄청 어려운 일이고 터키에 몇 명 안된다고 해요~
유튜브같이 나오는 분이 있는데 동생이라고..
마지막 선물까지 받아오셨어요~ (악마의 눈 "나사르본주")
언제부터인가 여행 가면 기념품을 안사는것 같아요~
여행 갔을 땐 여러 좋은 의미로 구입하지만 막상 한국 오면 잘 보지도 않고 버려지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기념품은 없고 먹을 거 바를거 등.. 직접 사용할 거만 구입한거 같네요~
내일은 kabatas 카바타시 besiktas 베식타시 (돌마바흐체궁전) 방향과
지하철로 아시아지구 optimum아울렛 에 가볼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