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터키) 여행 18일차 이스탄불 (선착장, 베식타시, 아시아지구, 지하철, 스테이크전문점, 탁심트램, gratis, 귤루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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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일찍 부르사를 당일치기로 가려고 했는데 계획을 베식타시(돌마바흐체궁전쪽)와 아시아지구 쪽으로 변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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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탁심 쪽으로 넘어가서 구경하고 점심 먹고 아시아지구 쪽으로 넘어가자!

그래서 일단 택시 타고 탁심 공원으로 갔어요 택시비는 50리라

광장까지 오르막길인데 올라갈 자신이 없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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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탁심 거리로 오는데 탁심 트램이 마침 종점에서 돌아 나가려고 해서

기다리는 줄도 없고 부모님이 타고 싶다고 얼른 가자고 하네요

탑승료는 카르트로 일반 대중교통이랑 똑같이 결재하면 되요~

트램을 타고 신나게 가다 보면 금방 종점에 도착해요~

도보로 16분이지만 트램으로 5~10분 정도 되려나?

탁심 광장에서 스타벅스 쪽으로 이동했는데 조금 지나니 도착했어요~

그런데 우린 다시 반대로 가고 싶어 타고 있는데 내려야 된다고 하네요 종점이라고...

우리 외에도 몇 분 계신데 그분들도 결국 내렸어요~

보기만 하던걸 타봤다는 것에 만족해요~ (사람이 많아 타기 쉽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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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으면 gratis(올리브영같은곳) 가 있는데 지금까지 못 가봤는데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어요~

들어가서 제품을 보는데 황당한 일이 생겼다.

33리라

29리라

9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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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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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리라

바자르보다 가격이 싸요. 위 아래 2개가 적혀있는데 밑에 가격이면 너무 싸다 생각하고 직원에게 물어왔는데

밑에 가격으로 보면 된다고 하네요.. 진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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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혹시 모르니 2개 정도 사보고 금액이 맞으면 다시 와야겠네요~

(31번 아저씨 가게보다 싸다)

그럼 이집션 바자르에서 사는 거보단 여기 gratis에서 구매하는 게 가격도 제품도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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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세레느 올리브 헤어샴푸 대용량

 

26리라+13.50리라 총 39.50리라

이스탄불에서 장미수 장미오일 등 기념품 및 선물 살 때 gratis 먼저 방문했다가 바자르 쪽으로 가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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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점심 먹으러 출발

가는 길에 곧 무슨 일이 터질 것처럼 많은 경찰들로 어수선해요~

바리케이드도 치고 무장하고 저런 차가 보급 장비들을 몇 번이고 실어 나르네요~

무슨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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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Kasabim Ethane 스테이크전문점

여행 오기 전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집이 몇 군데 있었는데 여기가 너무 맛있고 가격도 좋다는 걸 보고

탁심 근처라 걸어가기도 좋고 밥 먹고 넘어가면 디저트 또는 차 한 잔 먹기 좋은 곳으로 가는 경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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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대사관과 예술인들이 모여사는 동네 들을 구경하면 지나니 금방 도착해요~

도착했는데 31번 가게에서 같이 쇼핑했던 한국 분이 계셨어요~

어머님과 두 분이 여행 온 거 같은데 신기하다.. 이 시간에 이식당에서 또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

 

우린 기본과 티본, 치킨, 양 골고루 시켜 맛봤어요~

다들 너무 만족하네요~ 특히 티본, 양 양은 진짜 부드럽고 한입에 한 개씩 없어지는거 같아요~.

더 먹고 싶은데 가족 중에 저만 양을 먹어서.. 여기까지...

결재는 700리라

가격 맛 너무 좋고 꼭 가서 먹어보라고 추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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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차 한잔할 겸 이스탄불 오면 꼭 한번은 꼭 가서 맛봐야 되는 곳 바클라바

이전에 먹어봤지만 진짜 바클라바를 먹어 보기 위해 이동했어요~

이곳으로 가는길에 식당 카페 분위기 좋네요~ 골목에는 그라피티 와 카페가 있고 바다가 앞에 있어요~

갈라타다리도 가깝고 트램 위치도 좋고~

포장이냐 먹고가냐 물어길래 먹고간다고하니 줄을 안내해주네요~

쟁반들고 가면서 선택하면 접시에 담아주는데 먹음직스러운 거 하나씩 하다 보니 너무 많이 담았어요~

간단히 맛만 봐야 되는데 배부르고 당이 엄청 올라오는 것 같아요

여기서 결재는 275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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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바클라바 Pistachio Baklava 6개입

 

여기서 여행에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해요~

아시아 지구로 지하철 타고 가려면 트램을 타고 마르마라이역으로 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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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로 모든 차량 운행이 정지되었어요~

오후 2시? 끝나고 운행한다고 했는데 한시간보다 많이 지났는데 운행을 안 해요~(계속 기다렸는데.)

일반 차량들은 운행 시작되어 택시라도 타고 싶은데 잡을 수가 없어요 다들 택시 잡는다고 날리고 한번 물어봤는데

택시비를이 400리라300리라 정도예요~ 가까운데 걸어갈 걸 괜히 기다렸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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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로 결정하고 갈라타 다리쪽으로 걸어 역까지 갔어요~

여기서 시간을 너무 낭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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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너무 안타까운 모습을 봤어요~

길거리에 (큰길) 음식물 쓰레기통을 바닥에 부어놓고 엄마와 아기가 그 음식을 먹고 있었어요~

지나가는 사람이 많은 곳인데 다들 기겁을 하네요~

거리에 아기를 업거나 안고 앉아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그때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엔 너무 아니다 싶어 돈을 주고 밥 사 먹으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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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려 들어가는 입구가 시르케지역(박물관)과 붙어있어요~

지하철 느낌은 한국이랑 비슷하지만 시설적인 부분은 확실히 한국이 좋죠~

사람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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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한국 로템 회사에서 만든 한국 제품이네요.

문 안쪽에 제조사가 딱 적혀있어요~

그리고 아시아 지구 넘어가는 구간이 해저터널(바닷속으로)를 지나갔다 나올 때 땅속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요~

이곳 해저터널도 한국에서 도움을 주고 만든 걸로 알고 있어요~

왠지 제조사를 보는데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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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너무 늦어 Optimum(옵티멈) 쇼핑몰로 가기로 하고 Yenisahra 지하철역에 내렸어요~

도착! 오늘 너무 걸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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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또 가방 검사를 하고 힘들어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하고 올라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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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유튜브에 Optimum(옵티멈) 쇼핑몰이 많이 나오기도하고

터키 물가가 싸다고해서 아울렛을 들렸어요~

왠만한 곳은 다 둘러봤지만

매력적인 가격은 없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없는 상품들은 때문에

가격이 아닌 희귀상품을 원한다면 가볼만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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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um(옵티멈) 쇼핑몰 지하에 미그로스MMM 대형마트가 있어요~

구경하고 장 간단히 보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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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앞에 택시 잡아주시는 분이 계세요~  카디쿄이까지 120리라

100리라 같은데 택시 기사가 잡아주시는 분에게 20리라을 주고 120리라를 우리에게 받네요~

그래도 거리나 시간 계산하면 나쁘진 않는 금액인것 같아요~

 

 

크록스 남성 바야밴드 콜로그 네이비페퍼

 

숙소로 가는 길은 페리를 타기로 하고 카티쿄이(Kadikoy)선착장에서 카심파샤(Kasimpasa)선착장으로 이동

 

숙소 가는 길에 청포도 판매하는 가판이 있는데 너무 싸요 흰색 봉지 한가득2kg는 되는 것 같아요~

박스에 든 청포도를 그냥 봉지에 넣어준 건데. 너무 싸네요~

15리라 청포도 실컷 먹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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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라톤으로 끝나고 트램운영 시간만 정확히 확인되어도 좋았는데..

내일은 아시아지구(카디쿄이)을 시장부터 천천히 둘려볼 계획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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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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