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터키) 여행 9일차 렌트카 여행 "카파도키아 괴레메"(벌룬투어, 요정굴뚝, 파샤바계곡, 아바노스, 시장, 낙타바위, 야외박물관, 맛집)

2023. 7. 31. 11:00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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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모님은 아침6시 벌룬 픽업하고 출발했어요~

(출발 전에 아버님이 벌룬 타고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다른나라까지) 가면 어떡하냐 걱정하신다^^)

벌룬 투어 때 팁 조금 챙겨서 가는게 좋아요~ 부모님은 40리라 드렸다고 하네요

끝나고 축하 샴페인을 한잔하고 조종사에게 팁을 주는데 안 주기도 애매하니 팁 조금 챙겨가세요~

 

 

9년전 저희가 벌룽타고 찍은 사진이예요~

 

고맙게 날씨가 도와주는구나 다행이다~

우리는 7시 또 호텔 루스탑에서 벌룬을 봤어요 장소는 같지만 벌룬의 모양은 틀리니 그리고 호텔이 최고의 뷰인거 같아요~

 
 
 

벌룬이 우리 쪽 가까지 지나가면 좋겠다 했는데 바로 옆으로 지나가네요~ 핫팩을 던지면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거리^^

 

마음껏 즐기고 나갈 준비하고 조식 먹으러~~~

어제 먹었던 메론만 엄청 먹어야지 하는 맘으로 갔는데 메론이 없어요~..ㅜㅜ

사서라도 먹고 싶은데 방에서 먹기가 쉽지 않아요 귀찮고 에어비엔비로 가정집 같은 숙소를 가면 먹어야겠네요~

부모님이 벌룬 투어 마치고 왔는데 제일 높게 올라갔다며 좋아하시네요

벌룬을 타고 경치를 보는 것 이게 제일 만족감이 높으신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하시네요

( 패러글라이딩을 얼마 전에 타서 그런지 재미적인 부분은 좀 떨어진거 같아요 )

아버님은 바람 때문에 이상한 곳으로 갈까봐 진짜 걱정했나 보다 조종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하시네요

이해되요 저도 처음엔 풍선 같은 건데 높이 조절은 되지만 높이 올라가면 바람 세기가 있는데

바람을 이길 정도의 조종이 되나 걱정을 조금 했어요~

벌룬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타서 느끼며 보는 것도 좋지만 밑에서 위로 보는것이 더 예쁘네요~~ㅎㅎ

 

이 글을 보시면 패러글라이딩과 벌룬처럼 하늘에 뜨는 코스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릴이 높은 것이 마지막에 할 수 있도록 계획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할아버지는 3번 왔는데 한번도 못 탔다고 하네요 우리도 혹시 못탈까봐 걱정했는데

우린 밑에서 위에서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운이 좋네요~.

오늘은 레드 투어로 가는 곳과 가고 싶은 쪽이 있어 렌터카 이용해서 여행하기로 했어요~

오후 4시에 로즈밸리 투어가 있어 그전에 구경하고 돌아와야 되요.

이날 코스는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어요

왜냐면 스타벅스 있는 쪽에 괜찮은 식당이 있어 점심 먹으려고 시간상 이렇게 계획했어요~

 

첫번째로 요정 굴뚝, 파샤바 계곡으로 이동했어요~

입장료 인당 65리가 260리라

 

 

이런 암석? 돌 들이 있는 곳이예요~

 

일명 스머프 마을

여길 온 이유가 있어요~

9년 전 레드투어로 왔었고 좋은 기억이 있고 사진이 있어 똑같은지 꼭 와보고 싶었어요~

13년 12월                              /                           22년10월
13년 12월                         /                      22년10월

 9년 전 찍은 사진을 최대한 비슷하게 다시 찍어 봤어요 ㅎㅎ

풍화 작용 전혀 못 느끼구요~ 9년 밖에 안된 기간에 뭘 느끼겠나 하지만 더다시오니 뭔가 뿌듯하네요~

9년 전 신혼여행 때 10년 후에 다시 오자라고 했는데 벌써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게 참 기분이...좋다!

이전과 다른 점은 입구가 따로 없고 차에서 내리면 바로 사진 찍고 주변이 주차로 정신이 없고 거의 야생이었는데

지금은 입구와 주자창이 따로 있고 벤치, 파라솔 구경하면서 이동하는 길이 보도블록으로 처리되어있어요~

그리고 예전에 차를 세우던 도로가 폐쇄되어있고 관광지로서 많이 정리되고 어수선하지 않네요~

실컷 구경하고 스타벅스가 있는 아바노스(Avanos) 괴레메 위쪽 마을이예요 현지인 생활권~

스타벅스 맞은편 주차장이 있어요 그런데 주차비 15리라 

스타벅스 옆 시장 쪽에 주차해도 되는데 나갈 때 차가 중간에 끼어 있을 것 같아

(바리케이드가 들어가면 못 나오게 되어있다) 불안해서 주차비 내고 주차했어요~

시장에서는 어김없이 과일을 샀어요 포도 자두 귤 홍시 바나나 총70리라

근처 식당에서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벌룬투어 이후 조식을 늦게 먹어 배가 안 고프다고 하시네요

그럼 이동하다 배고프면 먹는걸로 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에 홍시같이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어요~

imagination Valley cappadocia souvenir 상상의 계곡 (낙타바위)

이곳은 아직 예전 그대로 길에 주차하고 구경하네요 주변 정리하고 입장료 받기도 애매하기도 하네요

볼거라고는 오로지 낙타바위예요~

 

13년 12월                         /                      22년10월

 

그대로 잘 있네요~~~

 

낙타를 잘 보고나서 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서 여러종류의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 할수 있는 곳 Turasan 을 가려고 했는데

다들 반대해서 패스 (아버님은 소주가 필요한데 거의 다먹었다고 구매할 곳을 찾으시네요)

우린 와인보단 막걸파예요~ 최애 막걸리( 우리술 잣막걸리, 알밤동동 최고! )

그 길로 한 바퀴 돌아 괴레메 야외 박물관으로 이동~

주차는 입구 맞은편 주차장이 있는데 처음 갔을 때 문이 열려있어 주차할까 하다 장애인 표지판을 보고

장애인 구역인줄 알고 내려와서 주차했는데 가서 보니 아무나 다 주차하는 것 같아요...

밑에 주차하면 조금 걸어야 되요~ 기념품 상점들도 있어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필수예요~~~~~~

우린 안하고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예전에 설명이 아쉬워서 이번에 다시 봐야 되겠다 했던 곳이

괴레메 야외 박물관이었어요~ 구경하다 보니 여기였다는게 생각났어요~

다시 입장하는 데로 내려와서 가이드 추가하려고 출구로 나오지는 못하고 입장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오디오 가이드가 품절이라고 하네요ㅜㅜ 다시 나와서 가이드도 빌리고 표도 다시 끊으라고 하네요~

무슨말인지...제가 이해한데 맞으면 짜증나는 사항인데... 나의 영어가 아쉽네요...

그냥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다니기로 했어요~ㅜㅜ

굴마다 전부 의미가 있어요. 검색해서 해설 보면서 다니지만 가이드가 필요해요~

구경하고 나오는데 마침 한국인 단체가 있어서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에서 몰래 설명을 듣기도 했어요..ㅎㅎ

그렇게 구경하니 오후 4시 로즈밸리 투어 모임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서둘러 만남의 장소 (어제 그린투어 모였던 버스 정류소)로 이동했어요~

조금 기다렸다 부모님은 투어를 가시고 우린 호텔로 예전에 아잔소리와 해가 저무는 순간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

서둘러 들어왔었어요..

분위기만 느껴주세요~~ 저는 없다 생각하시고.. 노을 아잔소리 한량이고 싶네요~~

예전 느낌이 아니긴해요  날씨가 그때 날씨가 아니라서 그런가? 담엔 12월에 오는걸로~

(날씨가 너무 좋아 문제네요 ㅎㅎ)​

사진 찍고 놀다 부모님 도착시간 다 되어서 마중 나갔어요~ 그리고 저녁 먹으러 출발~

로즈밸리 투어 도착하여 볼만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완전 만족은 아닌 것 같아요

걸어가는데 먼지가 엄청나다고 해요. 마스크 터키 도착 후 착용 안하고 다녔는데 먼지 때문에 마스크 했다고 하고

일행 중에 한명은 오바이트을 했다고 하네요...

심하다고 하는건 많이 봤는데 얼마나 심하길래...

(옷 신발 가방을 털면 먼지 좀 있네가 아니고 바지는 색깔이 변했고 신발은 바닷가 모래 해변에 담궜다 뺀 정도)

각오하는 게 좋아요!~

위 지도에 괴레메야외박물관을 지나 옆 동네로 이동~~

Ugurlu Restoran 현지인 추천 맛집이예요~ 차로 10분 15분 정도?

 

주변 테이블에서 먹는 거 보고 샐러드 감자튀김 필수 피데 라마준(라흐마준) 케밥 음료 등..

솥뚜껑 같은 냄비에 고기야채 볶음 나오는데 빵이랑 먹으면 맛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맨 우측 80리라 음식인 듯

어쨌든 진짜 맛있어요~ 분위기는 오래된 식당 분위기예요 친절하고 웃음이 많은 식당. 가족들인 운영하는 것 같아요

렌터카로 카파도키아 여행하면 이곳에서 밥 한 끼 꼭 추천해요.

총410리라

 

맛있게 밥 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시장에서 산 과일과 남은 카이막과 빵 다 먹고 정리했어요..

내일 다른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라 남은 음식 처리하고 각자 방으로~~

내일 마지막 벌룬 보고 가야겠네요~~~ 내일 또 벌룬 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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